어린 시절 철학책을 품에 안고, 지적인 삶을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가슴이 답답해 숨이 막히던 어느 날, 처음 명상을 만났고 그 순간부터 ‘삶에 닿는 공부’가 시작되었죠. 오랜 시간동안 명상센터를 운영해왔고, 현재는 바른명상연구소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명상은 고요함 속에 평화를 주지만, 진짜 변화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갈등 속에서 찾아옵니다.
명상을 지도하며 제가 배운 건, ‘앉아 있는 시간보다 삶 속에서 깨어있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른명상과 마인드풀 리빙 클럽은 단순한 가르침이 아니라 ‘삶에 쓰이는 명상’을 함께 실험하고 나누는 공간입니다.

명상이란 가만히 앉아 마음을 비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순간에도,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의식의 방향을 바꾸는 연습이야말로 진정한 수련이었습니다. 명상은 결코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걷고,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소소한 순간들 속에서 우리의 내면이 조금씩 정돈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함께하는 명상을 통해 삶의 재미와 의미를 나누고 싶습니다.